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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국제관광여객세인 출국세를 기존 1,000엔에서 3,000엔으로 3배 인상하면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첫 인상으로, 항공권이나 선박권에 포함되어 자동 징수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여행객이 지불해야 할 총비용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일본 출국세 3배 인상은 2026년 7월 1일 발권분부터 즉각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6월 30일까지 발권된 항공권이나 승선권에는 기존의 1,000엔 세율이 유지되었지만, 7월 이후 예약을 진행한 여행객들은 1인당 2,000엔이 추가된 3,000엔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는 국적과 관계없이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 일본을 떠나는 모든 여행객에게 동일하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많은 여행객이 일본 출국세 3배 인상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체감상 더 비싸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더라도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이 더해지면서 실제 지불하는 금액이 예전보다 확실히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 귀국편 요금에 이 세금이 포함되다 보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용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세금 인상의 주요 명분으로 오버투어리즘 대응과 지방 관광 분산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늘어난 세수를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출입국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지에서는 일본인에게도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적에 따른 차등 세율 적용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출국세와 별개로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수수료는 최대 5배까지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단수 비자는 3,000엔에서 15,000엔으로, 복수 비자는 6,000엔에서 30,000엔으로 급등했습니다. 다만, 다행스러운 점은 한국인 단기 관광객은 비자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자 수수료 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일본 출국세 3배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의 출국납부금과 비교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현재 한국의 출국납부금은 1인당 7,000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3,000엔(약 27,000원)과 비교하면 한국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행 물가 전반이 상승하는 추세에서 이러한 공항 관련 세금들이 여행객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본 출국세 | 1인당 3,000엔 (약 27,000원) |
| 한국 출국납부금 | 1인당 7,000원 |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제는 항공권 예매 시 일본 출국세 3배 인상분을 사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보다 2,000엔가량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총 여행 예산을 설정할 때 이 부분을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정책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최신 입국 규정이나 추가적인 세금 변동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